2024.07.29
기호일보
㈔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은 전자재료용 화학약품 및 잉크 제품을 연구 개발·생산하는 ㈜세창케미컬이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평가에서 ‘플래티넘’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알렸다.
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돼 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 기업이 활용하는 온라인 ESG 공급망 평가기관이다. 국제 지속가능 표준에 기반해 환경, 노동·인권, 윤리, 공급망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스코어를 공개하고 있다. 에코바디스 등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나타내며 백분위 순위는 동종 전체 업계를 기준으로 플래티넘(상위 1%), 골드(상위 5%), 실버(상위 15%), 브론즈(상위 35%) 등급을 부여한다.
세창케미컬은 지속 경영을 위한 환경과 사회 그리고 투명한 경영과 다양성·포용성 관련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.
세창케미컬은 지난해 9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뒤 현재까지 환경·사회·지배구조 측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. 특히 ㈔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ESG경영지원단의 적극 지원과 경제 단체로 구성된 인천-ESG경영협의회 활동의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 또한 등급 발판을 마련했다.
김동원 세창케미컬 대표는 "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지속가능한 경영의 발판을 마련했다"며 "다른 기업들도 에코바디스 등급 평가 준비를 위한 ESG 경영 내재화 절차 수행으로 ESG 경영 실천의 파수꾼 역할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
최상철 기자 csc@kihoilbo.co.kr
출처 : 기호일보- https://www.kihoilbo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10209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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